애견 하네스 시바견 러프웨어 사이즈+1년 사용후기

반려견이 있으신 분들은 늘
목줄과 하네스 고민이 많으실꺼에요.
목줄은 어쩐지 불편해 보이고 하네스는 고르기 까다롭죠.
종류도 정말 천차만별이구요.
반려견이 자라면서 사이즈도 달라지니
계속 바꿔줘야 하기도 하구요.

토모는 지금 성견이라 더이상 자라지 않아
러프웨어 하네스를 사용한지 1년이 좀 지난거 같아요.
처음 하네스를 고를때 정말 엄청난 고민을하고
몇날 몇일을 온라인을 뒤져가며 보고 또 보고
장바구니에 온갖 제품을 담아 뒀었어요.

러프웨어도 종류가 엄청 많은데요 제가 구매한게 이 러프웨어 웹 마스터 하네스 입니다. 컬러는 레드로 선택했구요.

토모가 블랙탄이라 레드컬러가 쨍하니 너무너무 이뻐요.
그리고 사이즈 때문에 고민을 엄청했었어요.
판매자분께도 문의를 했었는데
그냥 판매만 하시고 실제 사용은 안해보셨는지
답변이 너무 두리뭉실하더라구요 ㅋ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상세사이즈가 나와있다고해도
그리고 줄자로 직접 목둘레 몸통둘레 다 재봐도
애매할때가 있거든요
어떤사이즈는 작을것 같고 또 어떤 사이즈는 클것같고..ㅜ



사이즈를 몇번이나 재고 또 재고 S사이즈 로 구매했구요

1년을 사용하고난 후기 우선 장점은요

아주 아주아주아주 튼튼해요
10년을 써도 끄떡없을 것 같아요ㅋ
그리고 몸에 아주 촥 감기는게 느껴져요
일반 1~2만원대 하네스랑은 정말 느낌이 달라요
중간중간 스카치가 들어있어 야간 산책에도 눈에 띄구요
등쪽 손잡이 부분 저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간혹 엘리베이터 탈때 줄을 짧게 잡고있어도 강아지 무서워하는 분들
타면 괜히 미안해지곤 했는데
그럴때 등쪽에 있는 손잡이 바짝 잡고있으면
서로 불편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리고 단점은..

토모한테는 사이즈가 약간 어중간해요
사진에선 아주 딱 맞아 보이는데
줄 길이를 아주 많이 조절한거에요
그런데 토모는 11키로이고
한사이즈 작은건 또 너무 끼일꺼 같아요.
가끔 산책하다보면 배쪽에 조절하고 남은 줄이 튀어나와서 신경 거슬릴때가 있어요
그럴땐 반대쪽 줄나오는 입구로 밀어 넣어버리면 돼요.
그리고 무게가 약간 있는 편이구요.
배쪽에 있는 줄은 가끔 쉬야가 묻어요
토모가 숫놈이고 중성화를 하지 않아 항상 다리를 들고
볼일을 보다 보니 쉬야가 묻을때가 많아요
그래서 저 부분은 한번씩 산책후에 씻어줘야해요
아무래도 곧휴에 닿을수도 있는 민감한 부분이니
청결을 유지해줘야 할것 같아서요

저는 대체적으로 아주 만족하며 1년 넘게 사용하고 있어요
다른건 잘 사용 안하게 되네요
그리고 하네스 한번 사용하고 나니 목줄은 정말 사용을 안하게 되네요
토모도 너무 불편해 보이고 저도 산책때 목줄이 오히려 컨트롤이 어려운거 같아요
러프웨어로 산책할때는 줄을 당기면 몸통이 전체적으로 딸려 오는데
목줄로 산책할때 줄을 당기면 오히려 목만 졸리고 컨트롤은 안되는 느낌이었어요

앞으로는 하네스에 대해 더 알아보고
더 좋은 제품이 있다면 후기 올리도록 할께요
그럼 오늘은 이만:)



2020/03/30 - 실외배변 시바견 토모 실내배변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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