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배변 시바견 토모 실내배변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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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토모

실외배변 시바견 토모 실내배변 연습하기

 

 

안녕하세요 시바 이누 블랙탄 토모의 카테고리입니다.

토모는 현재 3년 6개월에 숫놈이고

강아지 나이로 30세 정도 된 시바견이에요.

모색은 블랙탄이며 블랙탄 중에서도 아주 까만 흑색이에요.

체고도 높은 편 머리둘레도 큰 편이고요. 발도 꼬리도 두꺼워요.

시바이누종은 종안에서도 혈통이 나뉜다고 하는데요

요건 전문가분들이나 시바견에 대해 공부하신 분들은

생김새를 보면 조금은 구분이 되실 거예요

눈매나 얼굴형이 아주 약간씩은 다르더라고요

토모는 테츠 이치 혈통인데 처음 토모를 만났을 때만 해도

테츠혈이 귀했지만 지금은 아닌가 봐요 ㅋ

그만큼 시바견을 키우는 분이 많아졌단 거겠죠.

 

토모가 처음 1년 정도 집에서만 지낼 때는 실내 배변에 문제가 없었고

배변판에도 아주 잘 올라갔어요 그 후, 1년 정도 가게랑 집을 왔다 갔다 하면서

실외 배변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집에서만 지내는데도 산책을 나가지 않으면

하루 종일 배변을 참아요.

보는 저도 괴로울 정도로 참고 누가 이기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이틀을 안 나갔는데 이틀까지도 참더라고요.

 

그래서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태풍이 와도 나가야 해요.

하루 두 번은 기본이고요. 나가지 않는 날은 먹는 양도 작아져요.

여름은 그나마 괜찮지만 겨울은 정말 힘들어요.

저희 집은 바로 바닷가라 바람도 훨씬 많이 불고 겨울은 더 추운 데다

토모는 수놈이라 한번 나가면 배변을 한 번에 보지 않고

마킹을 하고 다니거든요.

중성화 수술도 하지 않아서

볼일 보는데만 30분은 걸리는 거 같아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일반 사이즈 아니고요.

초대형 사이즈예요. 원래 탐사 패드 기본 사이즈를 사용했는데요.

보통 기본 사이즈 패드+기본 사이즈 배변판

이렇게 구매를 많이 하실 거예요.

저도 기본 사이즈 배변판 두 개를 구매해서 붙여서 사용했고요.

근데 올라가려고 하질 않아요..

 

일단 배변판 자체가 플라스틱이라 토모가 올라가기엔 약해요.

토모가 배변판에 올라가면 삐그덕 찌그덕

나 배변판에 올라왔소~광고하는 거 같아요

어떨 때는 배변판 자체가 미끄러질 때도 있고요

그래서 과감히 치워버렸습니다.

저는 패드를 늘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배변판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치워버렸지요.

물청소가 가능한 실외기 베란다이고 배변판 자체가 제가 보기에도 불편해 보였어요.

내가 사용하는 화장실이 사용 중에 움직이면 저도 볼일 보기 불편할 거 같으니까요.

다 치워버리고 초대형 패드 두장을 대인배처럼 깔아 줍니다

 

 

소리가 나거나 움직이는 모든 걸 치워버리고

최대한 아늑하고 편안하게 누구의 시선도 느끼지 않고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해주고요.

이제 외출할 거예요.

오늘 아침 산책을 나가지 아서 배변을 참고 있는 중이에요

저는 외출해서 세 시간 뒤에 돌아올 예정이고요.

모든 방문을 닫고 베란다 문만 열어뒀어요.

 

 

*참고로 이전에 잔디 배변판 배변 유도제 등 온갖 제품은 다 사용해봤어요

잔디 배변판은 50프로정도 성공했지만 중형견에게 잔디배변판은 비추입니다

냄새가 아주 심하고요 위생적이지 않아요 벌레도 나오고요

잔디 위에 계속 볼일을 보면서 축축해진 잔디에 발이 더러워져요

혹 잔디 배변판으로 실내 배변을 성공한다고 해도 잔디를 치우고

일반 배변판으로 바꾸니 다시 거부했어요

그리고 제 경우는 배변 유도제도 여러 가지 사용해 봤지만 아무 효과 없었고요.

이 잔디 배변판과 배변 유도제 후기는 다음번에 자세히 올릴게요.

 

 

 

그럼 외출 후 배변 성공 여부를 다시 올리도록 할게요!

 

 

모든 실외 배 변견 견주분들 파이팅이에요!!